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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월 셋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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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1-04-19 15: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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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양아 한국계 쌍둥이, 36년만에 극적 재회


어렸을 때 미국내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갔던 한국계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36년만에 영화처럼 극적으로 재회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에밀리 부쉬넬과 몰리 시너트는 생후 3개월 만에 각각 필라델피아와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서로 다른 유대인 가족에게 입양됐습니다.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에밀리의 딸인 이사벨(11)이 받은 유전자 검사 덕분이었습니다. 올해 초 이사벨은 에밀리에게 가족이 더 있을 수 있으니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에밀리가 내키지 않아 대신 이사벨이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비슷한 시기 몰리도 가족력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를 진행한 병원 측은 보관되어 있던 이사벨의 유전자가 몰리의 유전자와 49.96%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고 '당신의 딸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몰리에게 전했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기적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선 출마, 변수는 돈


1992년과 2002년 대선에 각각 나섰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정도의 재력가는 돼야 돈 걱정 없이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인데, 반대로 말하면 모든 대선 후보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야권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한 뒤 윤석열 전 총장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긍정적인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 선거를 통해 제1야당의 힘이 확인된 이유도 있지만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돈 문제가 윤 전 총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기대도 섞여 있습니다. 실제 윤 전 총장 이전에 제3지대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돈 문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2017년 1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을 했지만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천억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다며 실토했습니다.



오세훈시장 일주일 만에 재건축 아파트값 들썩


잠시 진정되던 서울 아파트값이 서울시장 선거 1주일 만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 재건축 규제가 확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남, 목동, 여의도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고 2∼3억원씩 오르고 집주인이 매물을 들이는 등 과열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과열 움직임에 오세훈 시장도 우려를 표시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한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일반 단지로도 옮겨 붙을지, 아니면 일시적 기대감에 그치고 점차 잦아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강화와 2·4 주택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서울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졌으나 강남권과 노원, 영등포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전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아파트값이 진정이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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