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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월 둘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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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1-04-12 14: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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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국민의 힘에 쓴 소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국민의 당과의 통합 움직임에 나선 당을 향해 실체가 없는 야권 대통합 타령 말고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쓴 소리를 남겼습니다. 그는 재보선 국면 내내 대립각을 세워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도 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확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11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야권이라는 것은 없다. 몇몇 사람이 자기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야권을 부르짖는 것이라며 실체가 없는데 무슨 놈의 야권인가, 국민의 힘은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부를 단속해서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통합 대상인 국민의 당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솔직히 국민의 당이 무슨 실체가 있나, 비례대표 세 사람 뿐인 정당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금 국민의 힘과 합당해서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욕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초선의원들 향해 규탄

더불어민주당 2-30대 의원들이 지난 4·7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돌아선 국민의 마음의 원인은 저희를 포함한 민주당의 착각과 오판에 있었음을 자인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권리당원들이 당선은 지가 잘나서고, 선거 패배는 청와대 탓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초선의원들이 선거 패배 원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분열·분노를 언급한 점에 대해 지난해에도 조국대전은 있었으나 180석을 만들어줬는데 이제 와서 이러는 저의가 뭔가라며 되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모임은 10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배은망덕한 초선들은 낙선만이 갈 길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리당원들은 조국 전 장관으로부터 촉발된 검찰 개혁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했다는 초선의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흔들리는 민주당이 어디로 갈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부터 업무보고 시작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오늘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시정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번 주 실·국·본부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업무보고는 주택·안전, 경제·민생, 복지·건강 순으로 이뤄집니다. 그동안 진행된 사업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새로운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 부분을 재검토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관련 조직도 폐지·축소하는 등 조직 재편성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 시장은 선거 기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정책공약 질의 답변서에서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정책 229개 중 75%에 해당하는 171개를 보류·폐기하거나 수정·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은 남은 임기가 길지 않고 코로나19 재유행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당장 조직·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보다는 조정·보완하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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