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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공석 천안시장 박상돈 후보 당선... 천안 갑, 을, 병 선거구 민주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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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희 작성일20-04-16 10: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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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박상돈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전국기자협회=강동희기자]

그동안 공석이었던 천안시장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래 통합당의 박상돈 후보였다.

어제(15일) 21대 총선이 열렸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이 날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졌다.

15일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16일 오전 4시 기준(개표율 99.98%) 유효 득표 32만 540표 중 14만 6423표(46.38%)를 얻어 14만 4505표(45.77%)의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도중 결국 앞서 당선이 됐다.

박상돈 당선인은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생한 국회의원 후보, 당원동지, 운동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 경제와 천안시민의 일상, 천안축구 센터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먹고사는 걱정 없는 천안,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천안을 꼭 이루기 위해 천안시민의 손을 잡고 함께 하며, 변화를 이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육사(28기) 출신인 박 당선인은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대천(보령) 시장, 아산 군수, 서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17·18대 천안을 선거구 국회의원과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등도 지냈다.

이후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천안시장에 도전했으나 당시 구본영 후보에게 패배하여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통합민주당 소속의 구본영 전 시장이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 죄로 낙마하면서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4.15 총선과 함께 이루어졌고, 약 2년 만에 한태선 후보를 0.61% 포인트 앞서며 당선됐다.

임기는 2022년 6월까지이다​.

한편, 천안 갑, 을, 병 총선이 치러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 후보, 박완주 후보, 이정문 후보가 당선되면서 천안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특히 박완주 후보는 '3선 의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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