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사우나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저녁 7시경 천안시 두정동의 8층 대형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사우나는 리모델링 작업 중이어서 손님이 없었고, 인부 1명만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화재 현장 주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안시 측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길..", "심각해보이는데 괜찮은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불길은 한시간 20분만에 잡혔으며,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