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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천안시 사전 투표율 20%... 사전 투표소 시설 미흡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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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희 작성일20-04-14 14: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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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베리어프리 제공

베리어프리 참여단체인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이 천안시 사전투표소의 편의시설 여건을 살펴보고 있다.

 

[전국기자협회=강동희기자]

역대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4.15 총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 천안시의 사전 투표율도 20%를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사전투표소의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어프리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초등학교 등 천안지역 사전투표소 30개소 중 25개의 장애인 화장실 설치 유무, 경사로 설치 유무 등 편의시설 설치와 투표안내원 배치 등을 조사했다.

베리어프리는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로 2014년 6월 결성되었다. 다 함장 애인자립생활센터·천안시 지속 가능발전협의회·한 뼘 인권행동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 일부 사전투표소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부재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진입 폭이 76㎝로 편의 증진 법 기준(90cm)에 미달했다. 또한 이면 도로와 주자창, 보도가 혼재돼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다. 건물 입구의 경사로 기울기가 편의 증진 법 기준을 초과한 사전 투표소도 존재했다.

이외에도  화장실 내 청소도구 비치, 이동통로의 적재물이 문제점, 투표소 내부 이동통로가 협소해 전동휠체어 이동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점이 존재했다.

베리어프리 관계자는 " 편의시설이 미비한 공공건물은 편의 증진 법 기준에 맞도록 시설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운 투표소를 찾아 변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어프리는 15일 21대 총선의 본 투표소도 모니터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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