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 천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이후 총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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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희 작성일20-03-25 11:4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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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천안신문
[전국기자협회=강동희기자]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천안시'가 급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상승했었다.
이른바 '줌바댄스'가 '천안 코로나19'의 확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청정지역이 뚫리고, 대구, 경북을 제외한 급증한 확진자 수와 함께 전 국민이 불안했다.
그러나 폭풍이 몰아치고, 입원했던 확진자가 속속 퇴원을 하면서, 99명 중 40명이 퇴원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방침과 국민의 노력으로 '천안 코로나19'의 확산은 멈췄고, 추가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2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천안에서 나타났다.
이로써 천안은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이후 한 달 만에 10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서북구 성거읍에 사는 A씨(49)가 지난 24일 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2일부터 가래와 입 마름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천안서북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천안시 등 방역 당국은 A씨를 천안의료원에 격리 입원시키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천안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동남아 여행을 갔다가 지난 13일 입국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감염자는 123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이 100명으로 가장 많다.
한편, 아산 9명, 서산 8명, 홍성과 부여가 각각 2명, 태안과 계룡이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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