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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코로나19' 교육계 비상... 국민청원 연이어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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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희 작성일20-03-14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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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캡쳐 (서울신문)

​[전국기자협회=강동희기자]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금일(14일) 00시 기준으로 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약 3,000명에서 2주 후, 약 5,000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의 급증으로, 각 분야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공연 취소 및 연기, 영화 개봉 연기 등 문화, 예술 분야를 비롯한 k리그와 한국 야구 리그 잠정 연기 및 취소 등으로 체육 분야까지의 심각성이 커져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사 및 일정이 취소 및 잠정적 연기로 분야를 막론하고 비상이 걸렸다.

특히 교육계열에서의 비상은 아주 심각하다. 전국 대학교가 개강을 2주 미뤘고, 인터넷 강의로 대체하는 수를 냈다. 이에 초중고도 개학을 2주 크게 3주를 미루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종식은 사라지지 않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면서 결국 4월 개학 연기를 하자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와대 국민청원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로 누리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개학 연기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면서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하면서 '코로나19'의 문제가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국내의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수도권 확산 위험이 커졌다. 이에 따라 추가 연기를 검토하자는 청원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난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과 전국학부모단체 연합, 교육 바로 세우기 운동 본부·정시 확대 전국학부모 모임은 12일 성명서에서 “지금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볼 때 3주간의 연기로는 자녀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수 없다"라며 “지역 실정에 따라 개학일을 1주일 더 연기하거나 4월 초로 연기하라"라고 촉구했다.

지난 9일, 휴업 단계를 3단계로 설정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7만 명 이상의 동감을 얻었다.

이후 관련한 청원들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한편,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 부총리는 1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예정대로 23일로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 개학 연기를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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