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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 [곽기자의 자연포착] 숲 속 서점, 두 야옹이의 대담한 연애(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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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희 작성일20-07-28 10:55 조회1,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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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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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대한민국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구리에 위치한 새한서점 내부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를 껴안고 있다. 오래된 소파에 대(大)자로 누운 몸집이 큰 고양이, 그 위로 안긴 비교적 몸집이 작은 고양이가 있다. 두 고양이는 마치 연인이 침대에 누워 서로의 살을 맞대고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 옆으로 사람이 지나도 둘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야, 부럽다. 팔자 좋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절로 나오는 광경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고양이과에 속하는 야행성·육식성 포유동물이다. 현대에는 인간들이 애완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다. 주로 쥐를 잡아먹고, 우리나라에는 10세기 전에 중국과 왕래하는 과정 중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고양이의 연애 영상
https://blog.naver.com/rhkrwndgml/222043925043 


"자기, 자는 모습이 참 섹시하네...


(잠결에) 응?... 당연하지... 쩝쩝...


그런데, 누가 우리 찍고 있는 것 같은데?


(살짝 놀라서) 어? 내둬~ 쩝쩝... (다시 잠듦)


아... 물소리 좋다. 역시 숲속이 최고야. 인간들은 왜 무드없이 저렇게 사는 지 몰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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