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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우한교민 몸-정신건강 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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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승현 작성일20-02-15 22: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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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진천군 보건소)

 

[전국기자협회=오승현 기자] 우한 폐렴이라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엄격한 격리가 필요하다.


1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아산·진천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한 1·2차 우한 교민들은 총 702명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700명은 15·16일 중으로 무사히 퇴소할 예정이다.


우한 교민 격리 생활에는 7개 중앙부처(행안부, 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의 공무원 29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지원단이 24시간 힘썼다. 


임산부 교민의 입덧 원격진료와 심리상담, 한밤중 교민들의 발열 증세에 재빠른 대처, 어린이 교민을 위한 장난감을 챙기기까지 교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격리 중이기에 강제 금연을 해야했던 흡연자 교민들에게는 금단 증세 완화 보조제를 비롯한 '금연 키트'도 꼼꼼히 제공했다. 격리되었던 교민들은 이들의 노력과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한 교민 뿐 아니라 모든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장을 대상으로 국가 트라우마센터의 총괄 하에「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확진자와 그 가족, 격리 경험자 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생활 복귀를 도모하고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 및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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