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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 음성 메추리 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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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혜 작성일20-12-08 20:53 조회1,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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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충청북도청

[전국기자협회=김성혜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3,000여 수 폐사로 AI 의심 신고한 농장에 대한 1차 간이검사 결과 당일 12시 20분 양성을 확인했고, 19시 30분 2차 정밀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와 음성군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에 대해 사람과 가금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긴급 살처분을 마쳤고(22:00) 8일 현재 사체 처리와 잔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H5, H7형 AI는 고병원성일 확률이 높아 선제적으로 살처분하였음

  또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3차 정밀검사를 의뢰했고(7일, 17:30), 검사 결과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는 해당 농장의 폐사율을 볼 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반경 3km 내 가금류 4농가(오리1, 닭3)에 대해 추가 살처분을 준비하는 한편, 10km 내 가금류는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이동 제한과 소독 방제·예찰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발령한 충북도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따라 7일 23시부터 9일 23시까지 48시간 동안 모든 가금류의 이동과 축산시설 내 작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역학조사는 정부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유입 원인은 최근 전국 산발적 발생과 연관된 야생조류의 분변이 우연히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3km 내 농장에 대한 폐사축과 오염물건의 방역 처리를 조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가능한 방역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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