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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장마소식에 또 걱정...해양쓰레기 수거·처리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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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곤 작성일23-07-04 22: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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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 해안가에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가 바다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2023.7.3[사진이상곤 기자]

 


[전국기자협회=이상곤 기자]낙동강 상류에 장마와 폭우때만 되면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과 많은 폭우까지 쏟아진다고 하니 낙동강 상류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곳은 많은 비가오면 페트병·폐비닐·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가 쌓여 악취는 물론 미관까지 해쳐 지나가는 분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한다.

 

해양쓰레기 처리는 사실상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해야하는데, 현재 지자체가 책임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천톤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결코 지자체에 떠 넘겨서는 안된다는 시각이다.

 

이곳에서 태어난 천대봉(58)씨는 매년 장마와 태풍때만 되면 반복되는 해양쓰레기 처리에 지자체에 매번 연락하기도 미안하다며 정부의 근원적 해법 마련과 지원 확대 등을 통한 깨끗한 낙동강 상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곤 기자 gonilove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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