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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기후 위기, 해답은 여기... 부산 벡스코 “기후 산업 국제 박람회” 25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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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명진 작성일23-05-26 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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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과 HD현대 부스를 찾았다. 양명진 기자/사진 




[전국기자협회 : 양명진 기자]



▷ 박형준 부산 시장 “2050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탄소중립을 가장 먼저 실현 하는 도시가 될 것



 

매년 여러 이름으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탄소중립EXPO’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특별전시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후관련 기술과 산업 박람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를 비롯 부산광역시,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주최를 맡았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컨퍼런스(비즈니스·도시서밋·리더스서밋),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현재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기업들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이내로 억제하자는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산업 분야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등이 마련된 전시장을 운영해, 신기술,제품,기술이전,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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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롯데부스에서 가상 HMD기반의 VR 체험을 하고 있다. 이는 공장에 제작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탄소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물리적 이동 없이 쇼핑이 가능하도록 쇼핑 플랫폼을 올해 연말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명진 기자/사진 

 


25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개회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스티븐 던바 존슨(Stephen Dunbar Johnson) 뉴욕타임스 국제부문 사장의 축사에 이어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리처드 뮬러(Richard Muller)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간을 혁신의 주체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고려하면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인적자원 등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설했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부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7%의 탄소를 절감하고 2050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국가 실현을 가장 먼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교통, 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 기후 관련 정책과 기술을 접목해 부산을 기후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경제, 산업, 통상, 일자리 등 사회 전 분야에 이미 현실화되었으며, 기업들은 상용화된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실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좀더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5~27일 사흘간 열린다.

사전등록을 놓친 경우 부산 벡스코 제1·2전시장과 컨벤션홀에서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컨퍼런스 및 전시 부대행사 등의 관람비는 무료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나와 우리의 이야기다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행동으로 바꿔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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