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기상청‘동해안’, 日·美 기상청 ‘부산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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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9-06 23: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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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경로를 동해안으로 예측했다(출처 : 기상청)
[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상청과 미국, 일본의 기상청의 예상 경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앞바다 90㎞ 지점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다는 입장이다.
그에 반해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는 태풍 하이선이 부산 서쪽으로 상륙한 뒤 대구·경북과 강원도를 잇달아 관통하는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일본 기상청도 미국 경로와 매우 흡사한 경로를 예측하는 상태다.
태풍이 어떤 경로로 진행되든 간에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이미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본 지역 중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 때는 우리 기상청이 미·일보다 정확하게 경로를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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