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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부산교통공사, 지하철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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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5-27 22: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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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이제 부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27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지하철 이용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역무원이나 도시철도 보안관들이 게이트와 전동차 내 순회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이 있을 경우에는 탑승 거절과 하차 요구 등의 단호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자체 조사한 결과 현재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마스크를 불편해하는 승객이 늘어나고 있고, ··고등학교들이 개학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만약 마스크를 미리 구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서면역 등 주요 거점 역 8곳에 마스크 자판기 설치를 추진 중에 있어 역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6월 초 이후로는 편의점 등 지하상가 매장에서도 마스크를 취급하도록 해 판매처를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택시는 3월부터, 버스는 5월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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