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HOME > 전국뉴스 > 부산
부산

부산 | 롯데 자이언츠, NC와의 팀 간 교류 연습게임 첫 경기에서 8-0 완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4-22 21:23 조회2,552회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롯데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선발 서준원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중인 서준원은 선발로 나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선 정훈이 2루타 2개로 4타점, 외국인 딕슨 마차도가 멀티히트에 2타점, FA로 영입한 안치홍이 전 타석 출루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갈렸다. 롯데는 2회 초 22루 상황에서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3회 초에는 2사 이후 전준우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손아섭의 볼넷, 이대호의 우전 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 찬스에서 정훈이 좌중간 싹쓸이하는 3타점 2루타를 뽑아내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 초에 또, 2사 이후 점수를 만들어냈다. 안치홍의 3루수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정훈이 좌중간 2루타로 안치홍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22루에서 마차도가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7-0까지 벌렸다.

 

9회 초 롯데가 허일의 3루타, 김민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추재현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승리로 인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허문회 감독은 사령탑으로 비공식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23일과 24일에 사직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 NC와의 연습경기 2,3차전에 나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