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시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부산광역시 공식홈페이지

[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부산 내 지역사회 추가 감염자가 26일째 0명을 기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404건이 실시되었고, 이중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 수는 127명(누계)을 유지했다.

특히나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져온 지역사회 추가 감염 0의 행진이 20일까지 이어지면 부산은 잠복기 2배인 28일간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셈이다. 이는 역학적으로 잠복기 2배인 28일 동안 추가 감염자가 없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유의미하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하는 등의 방심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해외 감염 유입 사례들이 있고, 많은 수의 자가 격리자들이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58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