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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부산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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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4-14 2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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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부산시는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40% 이상이 녹지로 된 10ha(헥타르) 이상 면적을 갖춰야 하며, 정원관리 전담부서, 주차장·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지방정원 운영관리 조례 충족이 필수 조건이다. 이를 만족할 경우 시·도지사가 지방정원으로 지정 및 등록할 수 있다.

 

부산시는 삼락생태공원이 낙동강 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지역(4.72)의 습지를 갖췄고 감전 야생화단지, 갈대, 갯버들 군락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유해 지방정원으로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현재 부산시의 경우, 관련 조례만 제정되면 지방정원 등록에 무리가 없다는 게 산림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을마다 열리는 정원박람회를 올해부터는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민들 일상 속 정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이 지정되어 있고, 지방정원은 경기도 양평의 세미원, 전남 담양의 죽녹원 등 2개가 있다. 시는 지방정원 등록 후에는 순천만이나 울산 태화강처럼 국가정원 등록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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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 지방정원 지정계획도 사진출처=부산광역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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