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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롯데 외국인 선수 3인 특별 휴가 반납, "선수단과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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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3-13 21: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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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휴가 반납한 스트레일리(왼쪽부터), 샘슨, 마차도


[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외국인 선수(댄 스트레일리, 아드리안 샘슨, 딕슨 마차도) 3명에게 지난 11일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짐에 따라 구단으로부터 특별 휴가를 부여했다.

 

그러나 특별휴가를 얻었던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들이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선수단과의 동행을 결정했다.

 

원래라면 휴가를 마치고 24일 복귀해야 했지만 롯데 측은 세 선수가 한국에서의 적응 문제, 팀 훈련 참여 등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계획대로 17일 선수단과 함께 부산 입국한다고 밝혔다.

 

댄 스트레일리는 특별 휴가를 취소하고 정상적으로 한국에 귀국하게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한국행을 결정한 가장 결정적인 사유는 우리가 팀과 하나가 돼 계속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먼저 며칠간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 정말로 감사하지만, 길게 봤을 때는 반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팀에 설명했다. 가족들과도 상의해 결정한 사안이다라고 휴가를 반납한 사유를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3인방이 특별 휴가를 반납을 통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팀의 사기와 응집력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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