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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신천지, 코로나 완화 이후 첫 ‘10만 수료식’서 목회자 수료생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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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23 23: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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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의 신학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6개월 성경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 총 10만6186명을 대상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코로나19 완화 이후 처음 개최한 성경 교육과정 수료식인 ‘10만 수료식’에서 목회자 수료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신학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6개월 성경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 총 10만6186명을 대상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수료생 10만여명 규모로 수료식을 개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113기 수료식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는 목회자 수료생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522명으로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번 수료식에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대표자 2인도 각각 국내외 목회자였다. 


이날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국내 목회자 수료생 허정욱 씨는 20년째 목회를 이어오고 있는 현직 목회자다. 


수료식 발표 자리에 선 허 씨는 “종교계에서 유명한 이 신천지에서 말씀을 배우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으나, 지금이 요한계시록 말씀이 이루어지는 때라니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그간 전통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 잘 몰라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진심으로 회개하며 이런 저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제 하나님의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목회자들을 향해 허 씨는 “목사님들, 우리가 성도들에게 진정 가르쳐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가르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진짜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한다면 낮아지고 다 수료합시다. 한국 교회 목사들이여 MOU를 맺고 신천지와 하나가 됩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수료생 대표인 남인도의 목회자 디잭슨 씨는 영상을 통해 “저는 크리스티안 에코 교단을 이끌며 신학대 강의자로 일했지만 요한계시록의 참 의미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타비타 수녀님의 소개로 강의를 들었다”며 “신천지 강사님들은 성경 전반과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까지 다 가르쳐줬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계시록이 이뤄졌는지 세세히 증거해주는 이 강의는 실상을 소유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디잭슨 씨는 지난해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이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꿨다. 현재 디잭슨 씨가 전도한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은 이날 함께 113기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디잭슨 씨는 “전 세계 종교지도자 및 성도 여러분, 신천지 계시말씀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고 재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라며 “우리 모두가 신천지 계시말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함께 영원한 시온의 빛이 되어 하늘에는 영광을 온 땅엔 평화와 진리를 전합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지자체와 경찰, 소방서 등과 협력해 상황실을 공동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무엇보다 만전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안전 요원은 교단 자체적으로 1만4000명이 배치됐으며 이들 전원은 응급구조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 역시도 응급 구조 영상 시청을 완료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수료식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하도록 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명과 구급차 4대도 대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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