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 대전공업고등학교 드론지형정보과는 10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 도시 지구 일대(A-54 BL 10공구 현장)’를 방문해 학생들의 직업 체험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에는 대전공업고등학교 드론지형정보과 1, 2학년 학생 26명과 교사, ㈜지명건설 이상천 이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현장 내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견학은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 지킨 채 진행됐다. 

(사진=지명건설 이상천 이사가 10일 진행된 대전공업고등학교 드론지형정보과 고덕지구 현장 견학에서 토목 직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견학은 ▲평택 고덕지구 국제화 지구 택지개발 브리핑 ▲고덕지구 건설현장 공법 견학 ▲현장견학 중 드론촬영 교육 순으로 이뤄졌고, 현장견학 후에는 야외 조각 공원 관람과, 실내 전시장 관람이 이어졌다.

허경열 대전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오늘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견학을 위해 직접 방문했다”며 “토목 공업의 경우, 학생들이 ‘단순 노가다’ 업무 정도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드론’을 통해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기에 전망이 아주 밝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사진=허경열 대전공업고등학교 교사가 10일 고덕지구 견학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다음 일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모습)

강명재 대전공업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에서는 늘 이론으로만 배웠는데, 이렇게 토목 건설 현장에 직접 방문해 현직에 계신 분들꼐 설명을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토목사업이 여전히 전망이 밝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쁘고, 진로를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주영 대전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오늘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단결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직업 현장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