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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MG새마을금고 음악회, 물의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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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구신문 작성일19-09-04 08:06 조회1,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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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서구주경기장에 마련된 MG새마을금고 회원만을 위한 전용 자리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9월 3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MG새마을금고 음악회'가 회원과 인천시민들을 위한다는 취지와 달리 새마을금고 회원과 초대장을 받아서 온 인천시민들을 차별대우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개최된 음악회는 무료입장이며, 5천만원 상당의 경품추첨도 진행된다고 해서 특히 서구주경기장이 위치한 연희동과 심곡동 주민들이 '초대장'을 받아 많이 참석했는데 주경기장에 출입할때부터 새마을금고 회원들과는 별도의 게이트를 통해 입장을 하게 만들고, 특히 '초대장'은 경품권으로 교환이 안되어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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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초대권을 받아 온 사람들은 별도의 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참석한 연희동 주민에 따르면 "저는 새마을금고 회원이고, 초대장을 아는 지인에게 줬는데 행사장에서 따로 입장하고 심지어 경기장내에서도 따로 관람하게 만들어 오히려 초대장을 준 지인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하루종일 기분이 나빴다"며, "박남춘 인천시장까지 참석한 이번 음악회가 인천시민들의 화합을 위한게 아니라 갈등을 유발한 행사가 됐다"고 격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애니메이션크루의 댄스 퍼포먼스와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모모랜드, 장윤정, 소찬휘, 김용임 등 정상급 가수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피날레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졌다고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2019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오히려 인천시민들에게 갈등만 초래한 실패한 음악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56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실천하며, 서민경제를 굳건히 지켜온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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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새마을금고 회원들을 위한 전용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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