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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 김학엽 인천시 서구의원, 지역 주민 생활 밀착된 행정으로 적극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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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18 2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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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주민 자치협의회 단체장을 3번이나 연임하며 지역 주민 생활에 밀착된 행정을 펼치고 있는 김학엽 서구의원. 지난 2022년 7월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을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반의 행정 성과와 앞으로 다가올 2024년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그동안의 성과와 소감

서구의회 의원이 된 이후 제일 먼저 빌라 지역 인근 전주를 옮긴 것이다. 이사할 때 전선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위험하다는 민원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잘 개선되지 않았다. 주민자치회장으로서 고충을 알고 있었기에 구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해결하려 조치했다. 그 외 평소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편의 시설을 갖추거나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허암 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검암동 성당 어린이 소공원에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지역 곳곳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도를 만들거나 계단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복지센터 내 엘리베이터를 신설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해당 사업들은 이미 완공되었거나 12월에 마무리 될 것이다. 또한, 「인천광역시 서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이달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도권 매립지를 활용해 인천 최초로 정원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인데 이를 통해 경제적, 문화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및 구민 정원사 양성, 정원문화 진흥 및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더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 주민자치회장 때와 달리 구의원으로 직접 행정을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주민들의 민원 제기가 있어도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든 지속적이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고,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비로소 작은 것 하나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 아닐까 싶다.

◆청라IC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해 1인 시위를 한 적이 있는데

청라IC 개통 당시 잘못된 이용량 예측이 원인이었다. 실제 이용 차량은 예측보다 10배 이상 많았고 차량 정체가 워낙 극심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징수한 통행료로 1개 차로를 2개로 확대할 수 있고 톨게이트비 인하도 동시에 추진했다. 또한, 영종 주민이 통행료 면제로 청라 IC로 재진입함으로써 교통 체증이 가중되어 서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조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1인 시위를 준비했고 45일 정도 지속했던 것 같다. 다행히 영종 주민의 청라 IC 재진입 건은 시스템 개선으로 해결됐지만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교통 문제들이 있다. (김 의원은 경제교통국, 환경국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처리하는 환경경제위원회 소속이다.) 예를 들어 아라뱃길에 1톤 이상 화물차는 통행금지인데 김포 터미널에서 아라뱃길로 바로 통행이 되도록 경찰청과 서구에서 조치해 준다면 교통 체증 개선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덜 것이다. 이미 제안은 한 상태다.

◆현재 서구의 가장 큰 현안은

전국 자치구 중 서울 송파구가 약 65만 명으로 1위, 서구가 약 62만 5천 명으로 2위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아라뱃길 기준으로 남쪽은 서구, 북쪽은 검단구(가칭)가 될 예정이다.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청사 위치 변경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검암, 경서, 연희, 심곡동이 지역구인데 앞으로 더욱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고 살피는 역할을 잘 해내야 할 것이다. 또한, 내년 예산이 300억 정도 부족한데 서구뿐 아니라 중앙 정부도 마찬가지로 모두 힘든 시기다. 상황에 맞게 예산 낭비 없이 알차게 잘 집행되도록 챙기겠다.

◆취약계층, 어르신, 여성들을 위한 정책이 있다면

서구는 전체 55%, 약 6천억 원이 복지 예산으로 소요된다. 복지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무언가 주는 것보다 스스로 잘 살아가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제공되는 것이 있어야 하지만 거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하면서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과 복지대상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90세가 넘으신 노모가 계시는데 가까운 노인정을 찾는 분들이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찾아가고 싶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많은 복지관을 주로 찾게 된다고 한다. 외적인 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어르신들이라도 즐거움이 없는 곳엔 누구도 가고 싶지 않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상당히 오래 지속되었고, 해결하기 쉽지 않다. 젠더 갈등이 극심하다고 하지 않나. 취약계층, 어린이의 복지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문제들은 모두 유기적이라 하나가 개선되면 다른 것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예를 들어 낮은 출산율은 여성들의 복지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고 높은 사교육비와도 관련이 있다. 주민들의 복지를 폭넓게 장기적으로 분석한다면 하나씩 나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더불어 현재 대한민국에 250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출생률은 6%다. 우리나라 인구증가율에 기여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일지 아닐지는 판단할 수 없다. 이 역시 꾸준히 지켜보면서 그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이미 많은 정책이 
존재하지만 당사자가 모르고 있거나 직접 신청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 등 행정에 있는 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소외된 취약계층 및 복지대상자들을 찾아 부지런히 뛰어야 할 것 같다.

◆2024년도 소망과 바람이 있다면

서구가 아마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자치구 중 1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2024년 용띠 해에도 변함없이 많은 서구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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