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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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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숙 작성일20-12-21 17: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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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김선숙기자]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의 단체장들이 강원도청에 참석한 가운데 21일 폐광지역 걷는 길(가칭 운탄고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뉴딜(강원형뉴딜-그린뉴딜)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것으로 4개 시군을 아우르고 상징성을 갖으며 지역의 자연경관, 풍부한 산림자원, 산업유산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걷는 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지원과 길 조성에 따른 기초조사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동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유림의 사용과 행정지원, 국유림의 경제사회적 가치증진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4개 시군은 걷는 길 조성 공사(시공) 실시와 통합센터(안내센터 포함) 운영 등 실질적인 길관리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폐광지역 걷는 길은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하나로 잇는(형 관광) 산간내륙에서 출발하여 바다를 향해 걷는 동서 횡단길로써 총 145km56일 코스로 조성된다.
    
노선은 해발 700미터에서 1,300미터에 이르는 고도(高道)로써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영월의 청령포, 와이너리정선의 만항재, 강원랜드, 태백의 황지연못, 매봉산,  삼척의 미인폭포, 삼척항을  연계하게 된다.

또한 동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숲길과 임도 등 국유림 구간 및 탄광 산업유산역사문화, 고원식생, 지질자원지대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산림자원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 경기활성화에 공감, 동부지방산림청과 4개 시군이 협력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더 나은 길을 만들고 더 좋은 안내자의 역할, 그리고 걷기수요 특성을 반영한 홍보마케팅과 걷기여행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도와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향후 국가숲길 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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