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아이(Smart Eye).[뉴스핌 DB]

[전국기자협회=오두균 기자] 강원 속초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18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전면단속 시행 예정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비를 투입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7개소와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 1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은 교동·속초·청봉·청대·청호·설악·영랑·온정·청해초 등 총 17개소이다.

이 시설물은 다음달 90일간 계도기간 후 전면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의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km/h 이내로 제한되며 필요한 일정구간에 대해서 지정된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지역내 최고제한속도를 하향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민식이법 시행 이후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