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 장애인과의 다채로운 체험으로 풍성한 연말행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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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연주 작성일23-12-07 21: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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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의 ‘새끼손가락’ 정기 봉사활동 훈훈
지난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새끼손가락’ 활동 수혜자들과 포토존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중한 기념촬영을 했다.
“소원 무드등이랑 슈링클스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주최한 ‘새끼손가락’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참가자의 소감이다.
봉사단 춘천지부는 지난 5일 춘천의 한 문화센터에서 ‘새끼손가락’ 정기 봉사활동으로 장애인과 함께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빛의 행사를 진행했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목적이 담겨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이 약속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새끼손가락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자라는 의미도 담겼다.
지난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새끼손가락’ 활동 수혜자들과 풍성한 연말행사를 진행해 체험부스 중 슈링클스 만들기를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 춘천지부는 이날 정기 봉사활동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 호반호보작업센터 근로장애인, 도래샘이용장애인 등 자원봉사자 포함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퀴즈, 노래자랑 등의 레크리에이션과 레몬청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소원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해 서로 대화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새끼손가락’ 활동 수혜자들과 풍성한 연말행사를 진행해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회원 최창환씨는 송남식 활동지원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퀴즈도 풀면서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삼촌과 조카라는 따뜻한 호칭을 나누며 7년가량 오랜 인연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부족한 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려고 한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고, 둘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원 무드등 만들기 부스체험에서는 수혜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 주세요’, ‘부모님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등의 소원을 적고 반짝이는 불빛을 함께 즐기며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새끼손가락 봉사에 참석한 봉사단 춘천지부 관계자는 “오늘 수혜자들의 밝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회복되는 기분이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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