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세번째)가 참석자들과 함께 출범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신한라이프) 

[전국기자협회=임현미 기자] 신한라이프가 10일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출범식은 신한라이프 성대규 대표와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신한지주회사 허영택 부사장,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빙 라이프를 위한 퍼즐을 맞춰 나가자’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AI 동작 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과 3D 모션인식 운동 체험도 병행됐다.

이 서비스는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 수 약 33만 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했으며,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앞으로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큐브온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외부 채용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