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출처

[전국기자협회=나한석 기자]

수원삼성이 오는 19일(수) 빗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관중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삼성의 협조로 예방조치를 마련하였다.

수원시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에서 방제용 드론을 제공하고, 수원농생명과학과 '더 드론' 동아리 학생들이 드론을 조종하여 경기장 전역을 방역할 예정이다. 경기 전날인 18일(화) 피톤치드와 알코올로 외부 관중석과 실내 공간을 방역할 계획이다.

수원삼성은 열감지기와 비접촉 체온계를 게이트마다 설치해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각 게이트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역시 배치할 예정이다.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수원시와 삼성전자에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당일 15,000명 이상의 팬들이 예상되는 만큼 팬들이 문진표를 미리 작성해 입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수) 빗셀 고베전에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