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전국기자협회=김광석 기자】 가평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해 감염취약계층에 신속검사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신부,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수급자, 아동 및 아동시설 입소자 등 8979명이다. 우선 1차로 오는 11일까지 노인-아동시설 입소자와 임신부 등 3405명에게 1만2210개 진단키트를 배부한다. 2차는 오는 4월 30일까지 총 5574명에게 신속검사키트를 지원한다.

가평군은 또한 사용법을 교육해 입소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급속한 전파를 차단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6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이 건강관리와 생활 유지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속검사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니, 이후 취약계층이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과는 신속검사키트 지원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읍 면사무소와 협업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