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이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103세)의 집까지 찾아가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진료를 받게한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한 흉부X선 결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흉부컴퓨터단층촬영(CT)검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보호자도 고령이고 차량도 없어 병원진료를 위해 이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보건소의 강영미팀장등이 환자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고령인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여 차량으로 관내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고 올 수 있게 해주었다.

환자 보호자는 “어머니가 병원에서 신속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다며, 보건소관계자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민을 위해 애쓰는 직원의 노고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며, 가평군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군민의 보건 및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