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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최원준,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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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구신문 작성일19-08-31 10: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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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8월 30일 23시부터 진행된 결승 경기에서 최원준(41)이 정경섭(40)을 세트스코어 4-2(15-11, 6-15, 15-13, 15-6,13-15, 15)로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7전 4선승 세트제(15점세트/ 마지막세트는 11점: 15, 15, 15, 15, 15, 15, 11)로 진행된 결승 경기는 첫번째 세트는 최원준이 에버리지 1.000에 하이런 5를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정경섭이 에버리지 3.000에 하이런 9를 기록하며 승을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 다시 최원준이 에버리지 5.00에 하이런 11을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왔고 4세트 역시 최원준이 에버리지 1.667에 하이런 7을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5세트를 정경섭이 에버리지 1.250에 하이런4로 만회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6세트 2이닝 정경섭이 하이런 5를 기록 하며 유리한 지점을 차지했지만, 8이닝 4점을 기록 중이던 최원준이 하이런 6을 기록 하며 추격했고 이후 9이닝 2득점, 10이닝 1득점, 11이닝 옆돌리기가 성공하며 챔피언포인트에 도달하였고 결국 나머지1점을 획득하여 결국 세트를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PBA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되어 프로당구선수 생활을 시작 하게 된 최원준은 2013년까지 전국 33위, 국내 상위 랭커로 활약했으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선수등록을 하지 않고 휴대폰 중고거래영업을 하며 주로 동호인 대회에 참가하였다.   PBA트라이아웃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한 최원준은 ‘트라이아웃 2차전’ 첫날 전체 1위(5연승·에버리지 1.475)로 PBA1부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PBA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서는 64강에서 탈락, 2차전 ‘신한금융투자 PBA챔피언십’에서는 32강에 탈락하였으나 3번째 도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원준은 경기종료 후 PBA와의 인터뷰를 통해 “ PBA투어에는 지금도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너무 많은데, 세트제로 진행되는 덕분에 이번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 집중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세트제 경기에는 이런 부분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라고 우승의 비결을 밝혔다.

9월에 진행될 4차전에 대해서는 “PBA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한게임 상대방을 인정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전 포부를 밝히고 “한번에 1점을 득점 하는 것과 2점을 득점하는 것의 심리적 압박감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뱅크샷 연습 비중을 늘리겠다.” 고 앞으로의 훈련 계획도 함께 밝혔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엠블호텔 고양 에서 펼쳐진 PBA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은 총상금 2억 5천만원을 두고 펼쳐 졌으며, 최원준은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 준우승을 차지한 정경섭은 3천4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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