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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정동원 연습실 후원금, 매니저 개인계좌로 받아 논란…환불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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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6-16 19: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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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쳐


[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미스터트롯' 의 top7 중 하나로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가수 정동원이 후원금 계좌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동원 개인 매니저 박모씨는 지난 3일 정동원 팬페이지에 "동원 군의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짓는데 방음벽과 방송자재들이 필요하다"며 "동원 군에게 뭐라도 해주고픈 팬들에게 물품 대신 후원금을 받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매니저 박모씨는 정동원 팬페이지에 본인 명의의 후원계좌를 공개하고 후원금을 받았다. ​팬들 사이에 매니저 박모씨가 정동원 부친의 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은 수면 위로 올랐다.


박씨의 글에 일부 팬들이 "왜 소속사 계좌가 아닌 매니저 개인 명의로 후원금을 받느냐"라며 의문을 가지고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하겠다" 등의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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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먼센스 정동원 화보집


이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모금을 중단시키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후원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남아있는 후원금은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후원자 이름을 연습실에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이 논란과 관련해 정동원의 부친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선의에 의해 계좌를 열었지만 오해가 생겨 아들도 상처를 받았다"며 "정동원의 노후된 연습실을 후원하고자 하는 팬들의 전화가 빗발쳐 어쩔 수 없이 계좌를 연 것"이라 전했다.


또한 매니저 박모씨가 정동원의 새어머니라는 의혹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계실 때부터 동원이를 심적으로 많이 도와준 사람이다. 아버지도 큰 딸이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해명하며 "팬들의 선의에 의해 연 후원 계좌에 아들도 팬들도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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