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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 영등포구, 여의도 워킹스루 설치해 1341건 검사…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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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6-02 15: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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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영등포구가 확진자가 발생한 여의도 홍우빌딩 방문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총 1341건의 검사가 앙카라공원에 설치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졌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구는 지난 28일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역학조사 및 방역행정에 착수해, 24일부터 28일까지의 확진자 방문 동선 전체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현장 실사를 통해 25일부터 27일까지 홍우빌딩을 드나든 방문자 전체 명단을 확보하고, 증상 유무 관련 없이 원하는 사람 4108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같은 구의 선제적 대응 사례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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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구는 홍우빌딩 관련 검사 대상자가 폭증함에 따라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29일 18시부터 긴급히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를 추진, 장소 물색과 장비 조달부터 설치 완료까지 하루 안에 끝냈다.


홍우빌딩 관련 전원 검사 완료 후 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1일 정오까지 운영한 뒤 철수했다. 영등포구는 다시 기존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을 합쳐 5개 선별진료소 운영 체제로 복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학원 확진자 발생 이후 민‧관 협력 24시간 비상체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 감염을 차단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발생한 여의도 홍우빌딩 내 학원 강사와 그 가족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을 통해 감염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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