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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수도권 다중시설이용 2주간 이용중단, 일부 지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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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5-28 17: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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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용이 많은 밀집도 높은 다중이용시설 PC방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수도권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연쇄감염 우려로 2주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한시적 중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기본 방역지침 31개를 발표하고 시행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기 전 강화한 것이다.


본 브리핑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두기는 유지하지만 최근 쿠팡 물류센터 감염사례 발병 후 지역 감염이 증폭하는 수도권의 경우 이 기간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박장관은 수도권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겠다고 했다.


박장관은 "공공기관의 경우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수도권 유흥시설은 6월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을 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3 등교에 이어 2차 등교가 시행된 후 벌어진 집단감염 사례에 학생 이용이 많은 학원, PC방에 대해서도 이용자제 권고와 방역수칙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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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하고있다.


이어 박장관은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2주간은 가급적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다수 발생한 음식점, 주점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며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면했다. 특히 "학원에 대해서는 2주간은 다니지 않도록 저희들이 권고한다"고 했다.


수도권, 지자체에서 내린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도 정부의 행정조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박 장관은 전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도 나오고 있어 선택한 조치이다.


브리핑 마무리에 박장관은 "정부는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수도권의 초기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시작된 데 이어 27일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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