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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고3 등교 1일 차...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인천·안성·대구 등 일부 지역 학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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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5-21 14: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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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를 시작했지만 인천·안성·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로 인해 학생들이 전원 귀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쯤 인천 미추홀구 인항고등학교 3학년으로 재학 중인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2명 나옴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교육부와 협의 후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66개 학교에 학생 전원 귀가 조치를 내린 뒤, 당분간 등교 수업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인천 지역 외 경기 안성에서도 등교 첫날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9곳이 등교를 중지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동선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시내 전체 9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몇 시간 만에 안성교육지원청이 21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라고 발표했지만,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에는 대구에서 고3 학생들 중 1명이 등교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되는 일이 있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등교 수업을 앞두고 지난 19일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 입소자 및 기숙사 관리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것 외에는 학교 밖으로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른 학교의 등교 수업은 일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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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이 귀가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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