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HOME > 전국뉴스 > 전국뉴스
서울

해외 | 죽으면 바로 포장…슬픈 코로나 아이디어상품 '관침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5-20 18:07 댓글0건

본문

△사진출처: CNN


[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병상과 의료인력이 부족하면서 출현한 아이디어상품 '관침대'가 화제다. 누워있던 환자가 숨지면 그대로 관으로 조립할 수 있는 침대로, 속출하는 사망자 수를 감당하기 위해 나온 마음아픈 침대상품이다.


0133f758e03debd3adfffc4826026cf0_1589965702_5101.jpg
△사진출처: CNN


CNN은 지난 19일 콜롬비아에 소재한 ABC 디스플레이사가 내놓은 상품을 소개했다. 골판지로 만들어진 이 침상은 평소 병원 침대로 쓰이다 환자가 숨지면 환자를 그대로 둔 채 상자모양으로 침대를 접고 덮개만 덮어 그대로 매장이 가능하다. 운구가 편하도록 손 넣을 곳도 있다.


다소 비정할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의료진의 손이 딸리고 병상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는 그럴듯한 방안으로 보여진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50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32만명에 달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