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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아이들 코로나19방어 "심리적 안정"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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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희 작성일20-04-29 16: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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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방역당국이 소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선 심리적 면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어린이 특집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가정과 학교에서 심리적 안정을 줘야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들이 우울, 불안, 두려운 감정들을 경험하고 있다. 동시에 심리상담 건수도 증가하는 등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큰 걸로 보인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가족과 보호자들이 아이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가지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자주 얘기해주고, 이야기를 나눠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아이들 사이에서 감염된 친구에 대한 편견과 비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 차분하게 함께 이겨내자와 같은 격려와 긍정, 희망의 말을 나누는 것이 아이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다가 올 황금연휴를 우려해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이나 외출을 하지 말고 최소한의 가족단위로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고, 혼잡한 여행지는 피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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