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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흐린 날씨 속 쇼핑몰·카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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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우 작성일20-04-20 16: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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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정재우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주말을 맞아 쇼핑몰과 마트를 찾는 등 외부 활동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강남역 번화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등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쇼핑을 즐기는 연인들, 친구와 함께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종일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는 비까지 내리면서 실내 나들이를 선택한 이들이 많았다.

 

자녀들과 키즈카페 등을 찾은 이들도 있었다.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실내 놀이공간을 찾은 시민은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잘 착용하라고 했는데, 정작 내가 답답해서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주말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자주 보였다.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장을 봤는데 오늘은 직접 한 번 나와봤다"며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식 코너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주말마다 사람이 조금씩 느는 것 같다"며 "요즘은 마스크를 끼지 않고 목에만 걸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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