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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고마운 참전용사분들은 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코로나19 에티오피아 후원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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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희 작성일20-04-09 17: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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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강뉴부대와 그 후손을 돕는 따뜻한하루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에티오피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따뜻한 하루는 9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과 미망인, 후손들에게 마스크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기준 52명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확진자는 5794명으로 아직 다른 대륙에 비해 많진 않지만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아프리카는 검사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김광일 따뜻한하루 대표는 “손 씻을 물도, 마스크 한 장도, 감염을 예방할 어떠한 도구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을 제2의 고국이라고 생각하며 도리어 우리를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티오피아만큼은, 또한 가장 어렵게 사는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미망인들만큼은 꼭 도울 수 있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강뉴부대와 미망인 후원 캠페인은 따뜻한하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지난 30일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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