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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질본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단시간 해결 안 돼, 거리두기 계속돼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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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희 작성일20-04-08 17: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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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걸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봄을 맞이한 사회각지에선 시민들의 외출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방역에 노란불이 켜졌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1만 384명으로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 53명이 추가됐다.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에 주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봄이 되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많은 인파가 인근 공원, 산, 벚꽃거리 등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외출을 강행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비상한 마음으로 동참을 부탁한다. 세계적 유행상황이 단시간에 해결 안 될 것이 분명하다. 국내의 경우 50명 내외 확진자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들이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면 훨씬 큰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집단 발생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취약층에 대한 피해로 이어진다”며 주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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