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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총선 선거기간동안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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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4-05 22: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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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네이버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가 잠시 사라졌다.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중단은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조치로, 21대 총선 선거기간인 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잠시 중단된다.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가 넘쳐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정성 영향을 우려해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

 

현재 네이버에서 실검은 사라진 상태고 급상승 토픽만 볼 수 있다. 실검을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 PC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검색 차트판에는 '선거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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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누르면 이런 확인글이 뜬다. 출처 : 네이버


또한, 네이버는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선거 기간 중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고 있다.

 

자동완성 기능의 경우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의 다양한 검색 행태를 고려해 후보자 이름 세 글자가 완전히 입력됐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만약 후보자명의 일부 글자만이 입력돼 있는 경우나 'ooo 후보 선거 벽보'와 같이 후보자명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단어와 조합된 경우에는 해당 정보에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동완성 서비스가 기존처럼 제공된다.

 

한편, 포털 다음은 올해 220'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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