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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오후3시 이후 전국민 통행규제", 모로코 코로나 확진자 5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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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3-31 16: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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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3월 29일 18시(현지시간) 기준 확진자 현황이다  


[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31일(현지시간) 오후 9시 기준 모로코 코로나19 확진자 556명, 사망 33명, 음성 2195명을 기록했다. 모로코 당국이 지난 20일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락했던 외출을 30일부터는 오후 3시까지로 통금 강화했다.

최준환 전국기자협회 글로벌기자연맹 기자가 31일 오전 모로코 현지 상황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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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 전 돈을 인출하려 줄서있는 모로코 시민들


31일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이 넘어가며 강화된 외출통제로 인해 시민들이 미리 현금을 인출하며 은행과 ATM기 앞이 북새통이다.

또한 길거리와 학교, 관공서, 종교시설 등 앞에 군인과 경찰이 상시 배치돼 3명 이상 동행하는 것을 규제한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거주자 오스만씨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다 생계가 더 어려워질까 걱정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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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환 전국기자협회 글로벌기자연맹 기자 


한편, 모로코 당국이 지난 16일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금지함에 따라 최준환 기자의 발이 묶였다. 폭팔적으로 늘어나는 모로코 확진자 소식에 최기자는 "거리 어딜가나 군인, 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어 촬영도 쉽지 않다. 종군 기자 정신으로 발빠르게 현지 소식을 전하겠다"라며 현지 취재의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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