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라는 미명아래 문재인정부가 취하고 있는 각종 정책, 특히 국가의 존망을 우려하게 만드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져 그에 대해 안보전문가 홍경표씨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와 국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법무법인 신율 홍경표씨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대한민국 영토로 표기된 강화도에 위치한 함박도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파문이 불고있는데 이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A. 함박도는 1만 9971㎡ 의 작은 섬으로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우도중에 가장 작은 섬이고 우도와 8㎞ 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행정구역상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 이고 해병 6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연평도와 인천 강화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섬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해안포와 장사포로 강화도, 인천국제공항 등과 수도권이 사정권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연평도 바로 사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유사시 심각한 피해가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함박도는 무인도로 있다가 1~2년사이에 북한군 군사시설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Q. GSOMIA(지소미아)에 대해 한일간의 역할 분담과 일부에서 얘기하는 지소미아 파기가 안보적으로 대한민국에 불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결정은 앞으로 한·일 갈등을 더 악화시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미 동맹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하면서 지소미아가 '국익(國益)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어떤 국익을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익이란 튼튼한 안보 속에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군사력 강화를 해야 하는데, 지소미아 파기가 과연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 

이번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하여 경제적, 군사력 이익을 보는 나라는 중국, 북한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지소미아 파기는 앞으로 한·미 동맹에 지장을 주어 우리 국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주한 미군 주둔의 명분을 약화시켜 한·미 동맹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올 것입니다. 

Q. 올해안에 주한미군이 철수 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데 그점에 대해 한말씀?

A.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를 2019년 9월 9일 14:00 전격적으로 법무부장관에 임명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문회 때 조국 법무부장관이 언급했듯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 사회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친중, 친북적인 발언이며, 우방인 미국과의 동맹을 단절하겠다는 의미도 해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럼 미국이 더 이상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킬 의지가 있을까요? 없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낙심은 아직 이루다고 봅니다.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때문에 미국이 우리나라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Q. 일본의 잡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충성맹세를 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점에 대해 한 말씀? 

A. 한쪽에서는 가짜뉴스라고 언급을 하는데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본 해당 언론사에 질의를 하여 물증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사실이면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Q. 포럼코리아 사무총장을 맡고 계신데 포럼코리아에서는 안보포럼을 진행하시는지?

A.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내 자신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 안보입니다. 국민이라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안보에 관련된 것은 소홀히 하면 아니 될 것이고, 국민 개개인이 투철한 안보정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법무법인 신율에 계시는데 회사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법인은 20명의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군 관련사건,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갖추고 있으며, 많은 민, 형사 건을 다르고 있습니다. 우리 법인 자랑할 점은 의뢰받은 사건은 “현장 중심의 증거를 확보하여 재판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Q. 5.18 관련해서 지만원씨가 홍경표씨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는데 그에 대한 입장은? 

A. 저 역시 5.18 관련해서 자료분석부터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에 저에 관한 일부 허위사실과 비방의 글을 보고 처음에는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만원 박사님의 지금까지 5.18 관련해서 많은 자료수집과 노력을 생각하니까 그 분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게 되었고, 그래서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Q.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나라가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찾아 안보도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경제성장이 이루어져 국민이 다 함께 웃으며 사는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