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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모로코코로나, 전국민 자가격리 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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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3-25 18: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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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모로코 현지시간 3월 24일 18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85명, 당일 확진자 170명, 사망자 5명, 격리해제 6명으로 보도됐다. 지금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응급배드가 부족한 모로코 현황 상 의료적 대책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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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증을 지참해 시장에 간 최준환 특파원


거주하는 곳의 동사무소에서 외출허가증을 발급 받고 동장이나 경찰에게 통행을 허가한다는 서명을 받으면 09시부터 18시까지 거주지 근처의 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 18시가 넘으면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을 군경이 제재한다.

전국의 모든 패스트푸드점, 식당, 호텔, 카페, 백화점 등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코로나 전파 우려로 도보 이용이 자제가 되고 있어 시내로 나가려면 택시를 타야하는데 택시비도 기사가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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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시내 중심 하야트 호텔 인근, 사람이 없다 


모로코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모든 해외 입출국을 금지했다. 이로인해 모로코에 장기 체류하게 된 외국인들 중 특히 동양인들에 대한 모로코 국민들의 비하와 차별이 심해지고 있다.


한국이 가지는 강대국 이미지에 한국인들에 대한 비난이 세지는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모로코 국민의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에 한국 외교부가 모로코 당국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지만 아직 뚜렷한 방향이 제시되고 있지는 않다.

모로코는 상황이 안정화되고 세계의 의료지원을 받을 때까지 의료기반이 취약한 만큼 개인 보건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진행되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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