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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속보] 코로나19로 모로코 비상 준계엄령, 전국민 자가격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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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3-21 13: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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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77명, 사망자 3명, 격리해제 2명, 의심환자 374명이라는 모로코 현지 기사 


[전국기자협회=박정민 기자] 모로코 정부는 지난 20일 모로코 현지시간 18시 기준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정부 허가 없이 외출을 할 수 없는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한국의 통장, 이장 급의 지역장의 허가를 받고 통행증을 지참해야한다. 모로코 전국민 뿐아니라 해외입국객들도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의 출퇴근과 기본적인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상점 이동, 긴급히 약국이나 병원을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모로코는 20일 19시 기준 확진자 77명, 사망자 3명, 격리해제 2명, 의심환자 374명으로 차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의료지원이 열악한 모로코의 경우 집단 감염 등의 확진자가 급증하면 병상 확보가 어려워 의료기관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기에 정부가 긴급히 선택한 사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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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도시전체를 감시하고 있는 현지 모습

이미 모로코는 16일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이 금지됐다. 현지 소식을 전하는 최준환 전국기자협회 글로벌연맹 특파원이 또한 모로코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해당 현상에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들에 대한 모로코 국민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인종차별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 정부는 모로코 교민들에 대한 사항도 검토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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