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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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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승현 작성일20-03-07 16: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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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뉴스 홈페이지 캡쳐) 


[전국기자협회 = 오승현 기자] 네이버 뉴스가 3월 19일 부터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활동이력을 공개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 2월 네이버가 악성 댓글과 어뷰징 시도를 줄이고 댓글 본래의 순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후 첫 발걸음이다.


네이버 뉴스에서는 19일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  아이디 앞 4자리도 함께 공개된다. 회원들은 자신이 직접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면 아이디 앞 4자리가 같더라도 다른 사람임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변화는 닉네임 공개 뿐 만이 아니다. 댓글 작성자의 활동 이력도 함께 공개한다. 지금까지는 회원 본인이 댓글 이력을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었다면, 19일부터는 모든 회원들의 과거 댓글 이력이 함께 공개된다. 공개 이력은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이다. 작성자가 스스로 삭제한 댓글은 보이지 않지만,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 또한 공개된다.


위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네이버는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7일 경과 시점부터 뉴스 댓글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회원 가입 후 짧은 댓글 활동 후 아이디 해지를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과연 이러한 발걸음이 댓글 문화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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