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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e스포츠마저 마비시킨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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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일 작성일20-03-04 12:4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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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안도일 기자]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가 e스포츠 마저 멈춰 세웠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 19의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6일부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을 잠정적으로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2020 LCK 스프링은 오는 6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그리핀 대 KT 롤스터 전이 끝난 뒤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그동안 LCK는 지난달 시즌 개막 후 처음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또 현장에서 체열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했고 심지어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로는 기자실 운영이 중단되고 입장 전 팀별 도열 없이 바로 선수들이 착석하면서 선수단 간 접촉도 최소화하는 등 매뉴얼대로 안전 수칙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LCK 인터뷰를 담당하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발열 증상을 호소했었기 때문에 리그 전체가 강제로 중지되거나 혹은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이와 같은 조치에 따라 ‘2020 LCK 스프링과 하부리그인 ‘2020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리그는 361라운드 마지막 경기 종료 후 리그를 잠정 중단하며, 한 주 간의 LCK 이슈를 전하던 생방송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선데이 나이트 LCK(이하 SNL)’ 등 관련 방송 제작도 리그 재개 시점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리그 재개 시점은 코로나 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LCK 및 챌린저스 리그의 잠정적인 휴식기를 결정했다리그 재개 시점은 현시점에서 정해진 바 없으며,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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