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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 목동 빗물펌프장, 폭우로 1명 사망..나머지 2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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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선 작성일19-07-31 13: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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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방청 홈페이지)


(전국기자협회=장윤실기자) 서울 목동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폭우로 인해 고립됐다.


오전 8시 54분께 서울 목동 인근 빗물펌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대원들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현대건설 협력업체 1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들어간 곳은 목동 빗물펌프장 저류시설로, 이 시설은 배수시설로 저지대 침수 예방이 목적이다. 원래는 상류부에서 비가 내려 수위가 70% 이상 차오르면 자동으로 개폐가 된다. 해당 시설에는 아무런 구조 장비가 없기에 급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 빨리 밖으로 나와야 피할 수 있는 구조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일상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직원들이 내려가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폭우로 미처 대비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자동계패 수문에서 쏟아지는 물을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60cm 정도 물이 빠진 상태라고 전한 소방당국은 남은 2명이 신월과 화곡 배수구로 대피했을 가능성을 두고 구조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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