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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주기도문 '일용할 양식'이 먹는 양식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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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 작성일19-12-12 12: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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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기도가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에는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비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의 '일용할 양식'의 참 의미는 무엇인 지 '종교인 대화의 광장'에서 들어봤다.  


지난 10일 HWPL이 주최한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가 효창동에 위치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성경 마태복은 6장 11절의 '주기도문의 일용한 양식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장로교 측은 주기도문의 일용한 양식은 실제 사람이 먹는 '육신의 양식'이라고 주장했다. 


장로교 측 김00목사는 "주기도문에 말씀하신 ‘일용할 양식’은 영적인 양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육신의 양식’을 가리킨다. 주기도문에 말씀하신 일용할 양식을 영적인 양식으로 가리키는 것은 영적세계와 물질세계를 선과 악의 대립 구조로 이해하고, 영적인 세계만을 선으로 보고 육신의 몸과 물 질세계를 악으로 규정하는 영지주의 사상에 근거한 것이다.

"고 말했다. 


반면 신천지 측은 '일용할 양식'을 사람이 귀로 듣고 깨닫는 약속하신 '영적인 양식'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 측 정00강사는 "일용할 양식은 계시록이 성취될 때에 약속하시는 영적인 양식이며 성경에 약속한 목자를 통해 증거 되는 계시의 말씀이다. 일용할 양식은 시대마다 달랐으며 오늘날 재림 때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이룰 때까지 다시 먹지 못한다고 눅22장에 새 언약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임할 때 새것으로 먹겠다던 약속대로 성취되어 나타난 실상을 증거하는 계시의 말씀이다"고 말했다. 


한편, HWPL은 경서비교 토론과 종교인 화합을 위해 계속해서 종교인 토론의 광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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