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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기고】환경관리사 강상규(청양 고운식물원) '환경관리사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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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희 작성일23-10-19 18: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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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사의 사명 

환경(環境)이란 생물(사람을 비롯한 생명이 있는 모든 동식물)에게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조건이나 사회적 상황을 말한다.

오늘날 심화되는 환경의 문제는 자연이 스스로 정화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여 가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인류의 존망을 가장 크게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계속 살아기기 위해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환경정책 기본법 제3조의 4항에 보면 환경오염이란 사업활동 그 밖의 사람의 활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해양오염, 방사능오염, 소음 및 진동, 악취, 일조방해,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이라 되어 있으며, 오늘날 환경의 문제는 개인에서 이웃, 지역, 국가를 넘어 이제는 지구 전체의 일이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 의식을 본격적으로 공유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며 21세기 들어와서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쏟아지고 있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많은 개발은 환경문제의 주된 원인이 되었고 과학기술 지상주의는 환경의 문제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었다.

농업문제에서 보면 1960년대 절대 굶임의 시대에(당시 국민소득 87$)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의 캐네디 대통령을 찾아가 원조(밀가루)를 부탁하였는데 이때 미국이 가르쳐 준 것이 화학비료(N.P.K) 및 농약(살충, 살균, 제초, 생장촉진제)이라고 한다.

이른바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에 다수성 통일계 벼품종 개발과 화학영농 등으로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쌀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소위 녹색혁명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농사를 지어오면서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암, 기형아 등 인류건강에 많을 피해를 받았다.

(정자는 한번 사정에 3cc로 약 3억 마리였으나 환경오염으로 현재는 4천만 마리라고 하며 2천 마리 미만이면 불임이 된다고 하고 현재 불임은 65만 쌍이라고 함)

1990년대 후반부터 자연환경 보전과 건강이 중요시되는 건강장수 시대에 접어들면서 친환경농법이 전개되었고(최초 주형로 오리농법) 1997, 12, 13 법률 제 5442호로 친환경농업 육성법이 제정되어 추진되어 왔으며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AP)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2019년 시행) 등 안전 먹거리 생산 등을 추진하여 왔다.

또한 요즈음 연일 들려오는 소식은 세계 방방곡곡에서 폭우, 폭염, 폭설, 가뭄, 태풍, 산불 등 모두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소식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0년 사이에 지구의 평균온도가 1.09℃ 상승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온도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 상황을 2100년까지 이어가면 평균온도가 8℃ 상승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것이다.

지구의 평균온도 1℃ 상승은 10%의 육상 생물 멸종, 물부족, 기후변화로 30만

명 사망, 역대급 산불 발생 빈도급증, 해수면 상승, 생물다양성 상실, 홍수,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간의 건강에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지구 온도 상승의 주범인 이산화탄소(㏇₂) 배출의 주원인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과 산림벌채, 폐기물, 농축산업, 비료사용, 자동차 이용 등 많은 요인이 있다. 

한편 기후변화는 해양생태계까지 사라지고 있다.

동해에 잘 잡혀 국민 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하며 산호초, 어류개체군, 해류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육지에 숲이 있듯이 바닷속에는 생물들의 서식처이며 쉼터인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산호가 있다. 산호는 동물 중 수명이 가장 길며 환경조건이 양호하면 수백년 살아가는데 지구온난화 등으로 바다가 뜨거워지면 산호속에 함께 살고 있던 공생 조류가 그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가 산호는 영양분을 목 먹고 죽는다(백화현상)

또한 기후변화에 의한 많은 식물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을 보면 1급 식물로 광릉요강꽃 등 13종, 2급식물로 가시오갈피 등 79종이 지정되어 증식 보존 관리되고 있다.

오늘날 인간생활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의 문제는 결국 인간의 활동에 의해서 야기되는 문제로 이젠 인간이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즉 인간의 몫이다.


환경관리사들은 모임에서 “환경의 가치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를 외친다.

바로 환경의 가치는 환경과 공존하는 바로 우리 인간 삶을 지키는 가치다. 

따라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환경의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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