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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잇따른 교사 극단적 선택에 전국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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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04 16: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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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있었던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전국의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4일을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로 삼고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연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숨진 서이초 교사를 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인 사건 이후 잇따른 교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그 불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들이 이번 추모를 통해 법에 따라 징계가 생겨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교권추락이라는 교사들의 '분노'가 최고초로 분출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추모에 앞서 교육관련 종사자들 수십만명이 지난 2일에 오후 서울 국회대로에서 총궐기 추모 집회를 열고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교사들은 이 집회에서 정부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하루라도 빨리 교사와 교권의 권리를 보장하는 관련 법안을 신속히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교사들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학부모의 악성민원과 문제 행동 등과 관련해서 체계적인 대응책과 처벌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정하여 교사를 보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4일 추모 집회는 모두 비슷한 시간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역은 약 9곳으로 대표적으로 충남교육청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 인천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앞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현재 바닥으로 떨어진 교권의 회복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며 "현직에서 뛰고 계시는 교사님들, 부디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서 "무너져 내린 교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은 교육부도 선생님들과 절대 다르지 않다"며 고 교사의 업무에 임해주길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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